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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사 홈페이지의 힘찬 출발을 축하합니다. 3
 작성자: 훈이아빠  2010-07-28 18:53
조회 : 3,307  

원광사 홈페이지의 개설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우리의 미약한 시작이 멀리 유럽에서 불법을 전파하시는 청안 스님께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드리면 좋겠습니다.

점점 더 복잡해지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입니다.

가만히 서 있거나 걸어가는 것조차도 뒤쳐지는 느낌이 듭니다.

탁월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에겐 반가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공장에서 찍어내는 기성복을 걸친 사람들 중의 하나로서

기계처럼 획일화되고 강요되는 문화의 옥죄임 속에,

사회가 거대해 질수록 왠지 모를 소외감이 듭니다.

가면 갈수록 진정한 자유를 갈망하는 마음이 커져갈 뿐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인간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행운을 얻었지만,

자꾸만 밖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버릇 때문에 가끔씩 불행해지곤 합니다.

홀로 극복하기엔 참으로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우선, 자신의 몸마저도 제어하기가 종종 어려운데

흔들리는 마음은 더 말할 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린 시절, 누구에게나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듯이

중심을 잃지 않고 소중한 인생을 잘 사용하는데 스승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부모님이나 가까운 친구, 또는 훌륭한 책 속의 진리도 좋은 안내자가 될 것입니다.

더불어 청안 스님의 지혜와 자비로운 마음을 한 번 겪어본다면

참으로 큰 기쁨과 힘이 될 것입니다.

'꽃과 벌', '마음 거울' 같은 책으로만 접하다가 실제로 스님을 뵈었을 때의 기쁨이

아직도 가슴에 생생합니다.

이기적인 욕심과 자만심으로 가득 차 있던 제게 스님은, 참으로 거칠 것이 없는

'자유인' 그 자체였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온갖 감정과 욕심에서 벗어나지 못한 삶을 살고는 있지만

스님을 생각하면, 그 소탈함과 지혜로움이 생각나 얼굴에 웃음을 짓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청안 스님이란 거울이야말로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인생을 낭비하지 말라고

가끔씩 비틀거리는 제 자신을 솔직하게 비춰줍니다.

어렵고도 커다란 사명을 힘차게 수행하시는 스님!

여름밤이면 가끔은 바라보는, 하늘을 반짝이는 별들처럼

온 세계가 평화롭고 행복해지도록 오늘도 기도하실 청안 스님께

많은 분들이 힘과 용기를 듬뿍 담아주시길 기원합니다.

함께, 우리가 하나라는 마음을 느끼게 되길 희망합니다.

 

의견 3
이타인
훈이아빠의 희망처럼
우리가 하는 이 새로운 일이
우리모두의 마음거울을 잘 찾아 훤히비추어 나와 주위를 밝혔으면 하고 같이 기원합니다.
  10-07-28 21:18 
대덕화
"...스님은, 참으로 거칠 것이 없는 '자유인' 그 자체였습니다."  참으로 공감합니다.  청안스님을 거울로 비유하시는 것도요.
스승은 빛이신 것 같습니다.  스승 앞에 서면 그대로 투영되어지는 것 같은...  스승 앞에 선 제자는 절로 스스로의 밝음을 드러내게 되는가 합니다.  정말 아름다운 관계이면서 인간적인 관계를 넘어서는.  아름다운 글 함께 공감하면서 원광사 불사가 원만하게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10-08-06 00:10 
몬스터
나두ㅋㅋ   10-08-18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