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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기 제88~90회 손오공 삼형제, 제자를 받아들이다 0
 작성자: 훈이아빠  2016-01-03 15:32
조회 : 1,452  

 

새해가 시작되었지만 이곳 인천 지역은 연휴 내내 흐립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행복과 건강이 가득한 올해 되길 기원합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양반이란 말은 문반과 무반으로 나누어진 조선 시대 국가 공무원 명칭입니다.

주로 무반보다 문반이 우월적인 위치에 있었던 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의 모양새는 전시작전권 환수 유예에서도 느낄 수 있는 것처럼 권력자들이 자주적인 역량을 키우려 하기 보단 그저 갑을이 바뀐 용병만 믿습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최근의 일제 식민체제나 한국전쟁을 겪고 나서도 여전히, “을 쥔 자들은 주요 권력을 차지하고선 부끄러움도 숨긴 채 나랏일보다 제 배불리기에만 급급합니다.

그런 시각에서, 약간 무리는 있지만 삼장법사 일행도 문인과 무인 스타일로 나눠봅니다.

삼장법사는 나약하지만 격식을 중요시하는 엘리트 계층을 대표하겠고 손오공 등 제자들은 직설적인 말과 행동으로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단순한 대중을 애둘러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삼장법사의 제자들은 보통 사람들에 비해 힘과 용기가 출중하지요.

특히, 조직이나 국가가 위험에 처했을 때엔 용기 있는 사람들의 출현이 아닌 에서 빈번했다는, 역사의 진실을 비춰주는 듯 합니다.

제자의 역할만 수행하던 이들 삼형제가 이번엔 스승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스승의 깜냥을 시험이라도 하듯 사건사고가 시작부터 일어납니다.

대부분의 부정부패란 탐욕에 빠진 엘리트들이 권력이라는 무기를 남용하기에 발생합니다.

국민을 위해 사용되어야 할 예산이 권력자들의 호주머니로 줄줄 새어버리는 것입니다.

손오공 일행처럼 우리나라도 곳곳에서 누설되는 국민의 혈세가 제자리로 되돌리게 할 수 있을까요?

마음 같아선 국민의 대표자들 머리에 정의의 긴고주가 작용하는 머리테를 하나씩 꾹 씌워주고 싶습니다.

소시민인 우리로서는 이득을 가져다준다는 거짓말쟁이가 아닌, 정의와 양심을 실천하는 대표를 선택하는 게 한 가지 방법이겠지요.

올 해엔 또 어떤 4월이 될 것인가 벌써부터 궁금합니다.

 

게을러서 모른 척 하고 넘어가곤 했지만 올해엔 저도 서유기의 가르침을 완독해야겠다는 다짐을 세웁니다~ ㅎㅎ

여러분 모두 소원성취 하시는 한 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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