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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기 제 83회 - 손오공이 요괴의 정체를 밝히다 0
 작성자: 훈이아빠  2014-01-18 09:23
조회 : 2,250  
연말연시라 모두 바쁘시겠죠?
저도 그렇습니다. ㅋㅋㅋ
사실 연초라는 걸 모를 정도로, 저는 아직 떡국조차 먹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어쨌든 지금은, 겨울의 한복판입니다.
기온은 내리락오르락. 춥다가 잠깐 풀리고, 다시 추워지기를 반복합니다.
이미 동지를 지나 입춘을 향해 지구는 조금씩 낮시간을 늘려가지만
한 번 얼어버린 대지는 쉽게 풀리지 않네요.
겨울에도 황사가 날라오고, 미세먼지와 매연 등 대기를 오염시키는 것들이
숨쉬기조차 의식하게 만들곤 하지만...
추운 겨울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법, 다같이 내놓고 공유 좀 했으면 합니다.

한동안 뜸했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오늘은 다시 서유기를 들춰봤습니다.
옛 이야기라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적나라하게 현실을 반영하는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삼장법사를 구출하는 일이 여의치 않자 손오공은
옥황상제에게 "소장"을 내어 하늘나라 관리 "탁탑천왕"의 책임을 추궁합니다.
현 시대, 권력자들의 친인척 비리처럼, 옛날 옛적의 부정부패도 여전했나 봅니다.
처음엔 오히려 손오공이 무고죄로 곤란을 당할뻔도 하지만 다행히
하늘나라 정치 시스템은 비교적 청렴한 편인 듯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감정의 앙금을 잘 처리해서, 삼장법사를 구출하는 데에 성공합니다.

우리도 그렇게, 이반 일리치 선생님 강연내용집 제목처럼
"과거의 거울에 비추어" 현실을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세상이 되도록
모두 함께, 힘을 모으는 한 해가 되길 빌어봅니다.

Together 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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