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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기 제 82회 ~ 미녀 요괴가 삼장법사를 유혹하다 0
 작성자: 훈이아빠  2013-11-04 13:28
조회 : 2,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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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문을 두드립니다.
가을이 절정에 다다른 듯, 동네 여기저기 단풍이 울긋불긋.  
멋진 산의 웅장한 기상은 멀기만 하고, 집 근처 작은 야산에 만족하며 삽니다.
요즘 전, 배움의 기쁨과 스트레스 사이에서 마음이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뭔가 바쁜 게, 헛생각이 안들어 좋긴 한데
이것도 욕심인지 자꾸만 수렁으로 빠지는 느낌입니다.
학생으로 평생을 사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선생 노릇을 해보려는 게, 쉽진 않습니다.

이번 내용은 미녀의 유혹에 굳건히 마음을 지키는
삼장법사의 강인한 의지와 제자들의 노력입니다.
스승이 애욕에 넘어가면 어쩌나, 의심반 불안반으로 손오공은 걱정하지만
다행히 우리의 삼장법사는 유순한 외모와 달리 심지가 굳세어서
감각적인 쾌락에 대의를 저버리지 않는 대장부의 기상을 보여줍니다.
간간이, 강력한 요괴들의 공세에 눈물을 흘리며 두려워하던 모양과는 사뭇 다릅니다.
육체적인 힘에 있어서는 약할지 모르지만, 마음의 깡은 역시 기대에 부응합니다.
다행히 삼장법사의 도움으로 손오공은 요괴를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가는데
아직 결말은 나지 않았으니, 다음 장까지 살펴봐야 하네요.

설레이는 봄과 달리 가을은, 마음이 차분해지고 뭔가를 되돌아보게 만듭니다.
올 한해, 어떻게 보냈는지... 이제 인생에서 나의 위치가 어느정도 되었는지...
과거에 빠지기만 하는 건,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겠지만
지금의 인생 성적표를 혼자서라도 꼼꼼히 살펴보다 보면
앞으로 일 년, 십 년을 어떤 식으로 나아가야 할런지
막연하지만은 않은 계획을 세우기도 합니다.
인생사 맘 먹은대로 되는게 그 얼마나 될까만
오랫만에 어릴적 친구를 만나도 부끄럽지 않도록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일궈나가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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