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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the best kind of practicing to let go the past? 2
 작성자: 뉴욕사어른선충  2012-09-09 16:41
조회 : 4,319  

Sorry to write again.

I'm the person who wrote the writing no.10,13.
You said let go the past. I know. I've been practicing 4 years.(108 bowing, yumbul).
But I couldn't. It's my mind. But I can't control my mind. It's the my biggest problem.
My past replays replays in my head everyday like a horror movie.

I have still take medical drug since 9 years ago.I spent much money.The terrible memories must be the longest memories with me of whole my life. Psychiatric can't solve my problem.
I can't concetrate on anything although I must study hard.

I know people's mind who suicide. And I don't say " Live hard with bravery to suicide." any more.
Since no one can be me, nobody would understand how painful I am.So I'm not ganna tell specifically. Just please know that I'm painful too much.

The thing that I want to ask is <What's the best kind of practice to let go the past? >
I bow 108 times. Sometimes I yumbul. Do I have to keep going? Or any better kind of practice?

Because I didn't want to bother you, I tried not to write again, but I couln't let go the past by bowing last 4 years.I ask you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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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안스님께서 지나간 일은 잊어버리라 (내려놓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4년 동안 수행을 했습니다. (108, 염불).

하지만 지나간 일을 내려놓지 못하겠네요. 제 마음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내 마음을 컨트롤하지 못하겠네요. 그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저의 과거가 제 머리속에서 계속 재생됩니다. 마치 공포영화처럼


저는 지난 9년동안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돈도 많이 썼고요.

그 엄청나게 끔찍한 기억들이, 제 인생에서 가장 긴 기억인것 같습니다.

제 정신과 의사도 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네요.

저는 공부를 열심히 해야하는데, 그 어떤 것에도 집중을 전혀 못하겠습니다

저는, 자살하는 사람들의 심정을 압니다.

자살에 대해서 자살할 용기가 있으면, 그 용기를 가지고 살지!’ 라고 저는 그들에게 더이상 말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내가 아니기 때문에, 내가 어떤 고통을 겪는지 알지 못할 겁니다.

그 고통이 무엇인지는 자세히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만, 제 고통이 아주 심하다는 걸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질문드리고자하는 것은 어떤 수행방법이 지나간 일을 내려놓는데 가장 좋은 방법인지요?’


저는 108배도 하고 가끔씩은 염불도 합니다. 이런식으로 계속해야 하나요?

아니면 다른 더 좋은 수행방법이 있는지요?

더이상 청안스님을 귀찮게 하고 싶지 않았기에, 글을 드리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4년동안 절을 했음에도 지난일을 내려놓지 못해서,

이렇게 다시 질문합니다.

 

 

의견 1
ChongAnSN
Thank you for writing again. It is never in vain. Please know that you are not alone with your suffering. Even if some people seem really happy, eventually we all suffer due to some distress. The main reasons of our suffering  are built into our own existence, which is marked with impermanence, imperfection and interdependence. We cannot avoid them. We are born with a mind which does not understand its own potential and basic function on this earth. We are not clear why we are here, what we are doing and what kind of effect this has on the rest of the world.

I am not asking you to practice more or less. I simply recommend that you use your own suffering to wake up your true self. This is the only way we can give some meaning to our lives. Suffering is a wake-up call, and if you understand it and attain it, the burden becomes an asset, the problem renders its own solution.

No matter how much you want to push away the past, if your mind is attached to it, it will keep coming back. So, do not try to delete the movie with your willpower. Look at the movie and ask, 'What is this? Where does this come from?' Watch it and keep asking this question. Be your own doctor, and if you gently persist in questioning, you will see the cause/effect relationship that you have to see. Once you have understoon the message, it will go away. Once you gained insight, your mind naturally returns to 'don't know'.

By gaining insight into cause and effect, you can detach from your suffering, and it will start decreasing, just as you remove your energy from it with the question. Reflect clearly. The mirror does not feel the pain, but it fully reflects it. With this perception, you can become free from the root cause eventually, and return to not-moving mind.

Besides doing formal practice and gaining insight, use your energy to help other people. It will give you consolation and trust in yourself. Helping others is a natural and essential function of our being, the best way to overcome our terrible isolation. Isolation has nothing to do with our surrounding, whether we have people around or not, whether we live in the city, countryside or mountain. Isolation comes from being locked within the walls of your imagined self, the boundaries of your thoughts, judgments and memories.

You can overcome these hindrances if you have the faith to practice, the bravery to look at your karma directly, and the compassion to use your life to help other beings. I wish you good health and auspicious events to help you achieve 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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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혼자만 이렇게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은 아니다는 것을 알아주세요. 만약 누군가가 행복해 보인다 할지라도, 우리는 모두다 어느 정도의 고통은 겪고 있습니다.
우리의 고통의 중요 원인중의 하나는 우리 존재 자체에 내재해 있는 것입니다.
그 존재라는 것은 비영구성, 불완전성, 그리고 상호의존라는 말로써 설명되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들로부터 벗어날 수 없고요. 우리는 마음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 마음은 그 마음 자신의 잠재력과 기본적 기능이, 이 세상에서 무엇이지를 모릅니다.
우리는, 우리가 왜 여기에 있는지, 우리가 무얼하고 있는 것인지, 그리고 우리의 행동이
이 세상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잘 알지를 못합니다. 
저는, 당신에게 ‘수행을 더 하라’ 또는 ‘수행을 덜 하시라’ 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당신의 고통을 이용하여 당신의 참 자신을 깨우라’ 라고 조언드리겠습니다.
이 것이 우리가, 우리자신의 인생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고통은 일종의 경종입니다. 당신이 그것을 알고 깨우친다면
그 무거웠던 짐은 당신의 자산이 됩니다. 문제 자체가 해결책도 제시하는 것입니다.
당신이 아무리 지난일을 떨쳐버리고 싶어도, 당신의 마음이 거기에 집착하고 있다면,
지난일은 계속 당신을 괴롭힐 것입니다.
따라서, 과거라는 영화를, 당신의 의지력으로 삭제하려고 하지 마십시요.
대신에 그 영화를 보면서 질문해 보십시요; ‘이것이 무엇인가? 이것이 어디서 오는 것인가?’ 라고. 그 영화를 보면서 계속 질문해 보십시요.
당신 스스로가 의사가 되어서, 계속 질문을 해 보십시요. 그러면 원인과 결과를 보게될 것입니다. 그 메세지를 이해한다면, 고통은 가버릴 것입니다.
당신이 통찰력을 가지게 될때, 당신의 마음은 자연스럽게 ‘don’t know (모르는)’ 마음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원인과 결과를 이해하는 통찰력을 가질때, 당신은 고통으로부터 떨쳐나올 수 있습니다.
그 고통은 점점 줄어들 것이고요; 당신이 질문을 함으로써, 고통에 에너지를 덜 쏟는 것만큼 고통 자체도 줄어들 것입니다.
명확하게 비추어 보십시요. 거울은 고통을 느끼지 못하지만, 고통을 고스란히 비춥니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시면, 결국은 근본적 원인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이고, ‘not-moving mind (움직이지 않는 마음)’ 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정식 수행법과 통찰력을 얻는 것에 덧붙여서, 당신의 에너지를 남을 돕는 것에 사용하세요.
이는 당신을 위로할 것이고, 당신 자신에 대한 믿음을 줄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은 우리 존재의 자연스럽고 핵심적인 기능입니다.
이는 우리의 ‘고립’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고립은 현재 상황과는 상관없습니다.
즉, 우리 주변에 사람이 많든 적든, 우리가 도시에 살든 시골이나 산에 살든, 그런 것들과는 상관 없습니다.
고립은, ‘당신이 상상하는 당신의 모습’이라는 담장에 에워싸인 것입니다;
즉, 당신의 생각들, 판단들, 기억들에 에워쌓인 것이지요.
당신이, 수행을 할 정도의 신념, 당신의 업을 직시할 정도의 용기, 그리고 다른 존재들을 도울 정도의 자비심을 가지고 있다면, 이러한 장애물은 극복할 수 있습니다.
당신을 건강을 기원합니다.
또한, 상서로운 일들이, 방금 제가 언급한 것들을 당신이 이루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기원합니다.
  12-09-10 19:46  답변